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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8 June 2016, 20:30 HKT/SG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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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결과 - 1년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 기업이 전체 조사 대상의 1/3에 달해 - IT 전문가 가운데 69%는 경계 보안이 뚫릴 경우 데이터의 보안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 - 66%의 IT 전문가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가 소속 기업의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다”…16%는 이들이 기업 내 모든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밝혀 |
암스테르담, June 8, 2016 - (ACN Newswire) - 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연례 보고서인 데이터 보안 신뢰지수(Data Security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39억 건의 데이터 기록이 유실, 혹은 도난되는 등 데이터 유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경계 보안(perimeter security) 기술이 데이터 유출에 효과적이라 여기고 있었다.
전 세계 IT분야 의사 결정자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는 소속 기업의 경계 보안 시스템(방화벽, IDPS, AV, 콘텐츠 필터링, 이상 탐지 등)이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를 회사 네트워크로부터 몰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69%는 만약 경계 보안이 뚫릴 경우 데이터의 보안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 같은 비율은 2015년 66%, 2014년 59%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66%의 조사 대상자는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가 소속 기업의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16%는 이들이 기업 내 모든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젬알토의 제이슨 하트(Jason Hart) 부사장 겸 최고기술자(데이터 보안)는 “이번 조사는 경계 보안의 효율성에 있어 인식과 현실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유출 방지가 대세인 시절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IT 기업들은 여전히 경계 보안을 보안 정책의 토대로 삼고 이에 의존하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유출 방지라는 마인드셋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유출 그 자체는 받아들이되 유출로부터 데이터를 직접 보호하고 사용자들의 액세스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계 보안, 중요하지만 데이터 유출 사고 막는 만병통치약은 아냐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분야 의사 결정자의 78%는 규모가 큰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은 뒤 소속 기업의 전략을 조정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비율은 2015년 71%, 2014년 5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86%는 경계 보안에 대한 지출을 늘렸으며 85%는 현재의 투자 수준이 올바른 형태의 보안 기술에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경계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유출 방지와 관련해 부딪히게 되는 현실도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64%는 소속 기업이 지난 5년 동안 유출 사고를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1년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27%를 차지했으며 30%는 2015년에 유출 사고를 경험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들이 경계 보안에 대한 투자를 늘렸지만 데이터 유출 빈도를 줄이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하트 부사장은 “기업들이 (경계 보안에 대한) 투자와 구체적 내역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이 도입하고 있는 보안 프로토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은 명백해 보인다. 경계 보안 자체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기업들은 실제로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에 앞서 보안에 대해 다중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종단간(end-to-end) 암호화, 이중 인증과 같은 도구를 도입함으로써 기업 전체에 대한 보안을 구현하고 특히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http://www6.gemalto.com/DSCI에서 보고서 전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조사 소개
기술시장 리서치 전문 민간 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이 젬알토의 의뢰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인도, 일본, 호주, 브라질, 베네룩스 및 중동 지역의 IT 관련 의사 결정자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은 제조,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정부, 통신, 리테일, 전력, 컨설팅 및 부동산, 보험 및 법률분야에서 250~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관련 자료
-- 인포그래픽, 보고서, 국가별 데이터: http://goo.gl/0pA3Ow
Gemalto 소개
젬알토(Euronext NL0000400653 GTO)는 디지털 보안 분야 글로벌 리더로 2015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31억 유로에 달하며 180개 이상의 국가에 고객사를 두고 있습니다. 젬알토는 갈수록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 신뢰성을 공급합니다.
젬알토의 기술과 서비스는 기업 및 정부 기관들이 신원 정보를 인증하고 데이터를 보호해 개인 기기, 커넥티드 오브젝트, 클라우드 및 이들 사이에서 안전함을 유지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젬알토의 솔루션은 결제부터 기업 보안, 사물인터넷에 이르기까지 현대 생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젬알토는 사람, 거래, 사물을 인증하며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소프트웨어 가치를 창출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수십억 명의 사람과 사물을 대상으로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젬알토는 14,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118곳의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45곳의 개인화 및 데이터 센터, 27곳의 리서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가 49개 국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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